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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류 놀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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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과 지신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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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류의 경비는 지역의 가가호호에 추렴을 하고, 지신밟기에서 얻은 곡식과 돈으로 충당해 하였다. 지신밟기는 들놀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속놀이다. 마을의 자발적 조직인 야류계가 주동이 되어 음력 정월 초 3~4일경부터 13일까지 행하는데, 지신밟기패가 수양반역을 중심으로 마을사람들이 한 떼가 되어 집집마다 순방한다. 지신밟기패가 문전에 당도하면 주인은 응분의 전곡을 희사했던 것이다. 수양반역을 맡았던 최한복씨가 말하는 수영지신밟기의 예전 모습은 다음과 같다.


지신밟기패가 대문에 도착하여 대문풀이를 하면 주인 내외가 상에 쌀, 물, 주과 등과 함께 전곡을 얹어 대문 앞에 차려 놓는다. 지신밟기패가 마당으로 들어가 마당풀이를 하면서 한바탕 놀고 수양반이 성주풀이부터 시작하는데 조왕풀이, 장독풀이, 샘 풀이, 마구풀이, 도장풀이, 통시풀이 등을 하고 마지막으로,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이요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라의 대문풀이로 끝맺는다. 그리고 지신밟기 패는 술을 한 잔 마시고 상 위의 곡식과 돈은 가지고 가서 들놀음의 경비로 쓴다.